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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노스랜드 학교, "학교폭력 공포"…'교직원들 피해호소'

노스랜드 학교 폭력의 문제는 학생들간의 문제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교직원을 상대로 한다는 것이다.


노스랜드 학교의 교장들은 다섯 살 정도의 아주 어린 학생들이 교사들을 물고, 때리고, 욕을 하고 있으며,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그들의 반복적인 요청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첫 달에, 황가레이 중학교(Whangārei Intermediate School)는 25명의 학생을 정학시키고, 이 중 한 명인 11살 남자아이는 여교사를 걷어차고 때린 것으로 확인돼 퇴학시켰다.


황가레이 중학교 교장인 Haley Reid는 "학생은 기본적으로 선생님을 폭행했다. 선생님은 큰 충격을 받았고, 우리 모두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 학교에 부임한지 13년이 되었지만, 올해처럼 학대와 폭력을 경험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노스랜드 지역의 교장들은 학교에서 이런 행동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나이아 뷰 초등학교(Manaia View School)의 교장 Leanne Otene "말하기 시작하는 나이인 두 살 반에서 다섯 살짜리들이 몇 명 있는데, 그 아이들은 선생님을 발로 차고, 침을 뱉고, 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린 학생들로부터의 폭력으로 스트레스 받는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달래는 것이 일과가 됐다며, 매일 이 같은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탄했다.


방과 후 학교 밖에서도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11살의 Aurora는 방과 후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이유 없이 고등학생의 공격을 받았다.


Aurora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녀는 갑자기 제 가방을 잡고, 제 머리카락을 잡고, 땅바닥에 내던지고는 제 머리를 짓밟기 시작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말리려고 몰려들자 그녀는 그냥 가버렸어요"


황가레이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과 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경찰 배치와 순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들은 이어 학교 지도자들과 만나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나, 근본적인 대책은 교육부와 가정에서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머지않아 뉴질랜드 학교에도 미국과 같은 보안관이 등장하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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