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캔터베리의 한 가족은 도둑들이 집에서 총기 12정과 탄약 2,000발, 여권과 귀금속 그리고 반려견까지 연속적으로 도난 당한 후, 자신들이 다시 그들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하고 있다.
총기 도난 며칠 후 그 가족의 프렌치불독이 납치되었다.
존 테 아모는 1뉴스에 총기 캐비닛이 도난당했고, 또 다른 캐비닛은 크리스마스 직후 부서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석, 여권, 돈, 총기 등록증 등이 들어 있는 금고를 복도 찬장 안 벽에 볼트로 고정해 놨었지만,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그의 1991년형 머큐리 카프리 차량도 도난당했다.
테 아모는 이 일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90% 이상, 아니 100% 확신하기 때문에 더 화가 난다면서 그 일이 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총기를 누가 어디로 가져갔는지 걱정한 테 아모와 그의 아내는 24시간 안전한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
그의 딸 레나 머서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그들의 반려견들도 그 집에 머물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그들의 반려견 중 한 마리인 4살짜리 프렌치불독 쿠퍼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머서는 온라인에 게시한 영상에서 "쿠퍼가 그 날 아침 그 집에서 끌려 나갔다고 말하며, 쿠퍼의 안전한 귀환을 간청하며 5,000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그녀는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쿠퍼를 데리고 있다면, 제발 돌려주세요. 다른 문제는 삼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경찰은 그 가족이 사랑하는 반려견이 어디에 있는지 단서를 찾지 못했으며, 시민들에게 쿠퍼를 찾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 도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 아모는 경찰이 총기 캐비닛에서 DNA 샘플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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