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0명’ 새로운 기록

노동절 연휴 동안 뉴질랜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공식적인 연휴 교통사고 집계 기간은 금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해 화요일 아침 6시에 종료되었다.

지난해에는 노동절 연휴 동안 총 6명이 교통사고로 도로에서 사망했다.

2022년에는 5명이 사망했으며, 2021년에는 6명, 2020년에는 8명이 사망했다.

이전에 가장 낮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것은 2013년으로, 1명이 사망했다.

올해 노동절 연휴에는 악천후로 인한 '여러 이상 기후'가 일부 지역을 강타했다.

뉴질랜드 교통국(NZTA)은 "심각한 산사태"가 발생해 불러 고지를 통과하는 SH6번 고속국도가 폐쇄되었다고 밝혔다.

월요일 NZTA 대변인은 연휴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 운전자들이 주요 지역을 우회할 수 있으므로 추가 시간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티브 그릴리 도로 경찰국장도 긴 연휴 동안 사고와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도로를 순찰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팀은 매일 모든 사람이 도로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쉬지 않고 일하고 있으며, 긴 연휴기간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하고 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작년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안타깝게도 도로에서 6명의 목숨을 잃었으며, 우리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