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가입상담시 과거 병력은 없고 현재까지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대답을 듣고 보험가입에 결격사유가 없다는 안내를 제공 하였다.
그런데 막상 의료보험 가입을 결정한 뒤 보험신청서를 작성 하면서 의료기록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답을 듣다 보면 과거에 전문검사를 받은 적이 꽤 여러번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인데 여태까지 받은 모든 전문검사 종목과 결과를 구지 신청서에 기재해야 하는지 가입신청자가 반문하곤 한다.
가정의사 상담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절하게 국공립병원에 전문검사를 의뢰하여 무료로 검사를 받게 되었고, 쉽게 무료로 전문검사를 받을수 있다는 것을 경험 한후엔 이런 저런 이유를 대고 여러가지 전문검사를 다 받아 보았다는 것이다.
정상으로 나온 전문검사 결과를 받아 보아야 건강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습관도 생겼다고 한다. 전문검사를 받은 적은 있지만 결과가 정상이고 본인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기 때문에 보험가입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문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보험가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전문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는 것이 환자가 호소한 질병이나 증세가 다 없어 졌다는 뜻도 아니고 발생된 병적 증세가 앞으로 평생 재발하지 않는 다는 보장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전문검사를 해도 증세의 원인을 찾아낼 수 없는 질병은 얼마든지 있다.
의료보험 가입자 병력 심사시 신청자의 과거 병력유무, 병적증세, 병력의 심각성, 전문검사 여부, 검사결과, 치료결과 등도 중요하게 따지지만, 설사 과거에 치료를 마친 질병이라 해도 장래 재발 가능성이 있는지, 또는 정기적인 전문 검사가 필요 한지도 심사 대상이다.
사실 전문검사가 필요 없을 정도의 일시적 증세였고, 오히려 검사를 받기도 전에 증세가 없어질 정도로 사소한 증세 였더라도 일단 전문검사를 받아본 병력기록이 있고, 검사받은 시점이 보험 신청 전이라면 검사와 관련된 신체부위 또는 증세와 연관된 질병에 대해 보장제외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국공립 병원에서 무료로 전문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서 병적증세를 호소한후, 정기검사 받는 기분으로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면, 정상이라는 검사결과와 관계없이 검사를 처방받기 위해 가정의사에게 언급한 모든 증세가 곧 병력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기억 해야만 한다. 아무리 사소한 얘기일 지라도 전문검사를 처방받기 위해 내가 가정의사한테 언급한 모든 증세기록이 곧 병력 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구두 상담시 모든 건강이 정상임을 자부하는 보험신청인이 있었다. 당연히 보험가입에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는 신청인 인줄 알았지만 막상 신청서 작성시 과거 수년동안 매년 빠지지 않고 여러가지 전문검사를 받아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위에 설명 했듯이 전문검사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문검사 처방을 받기 위해 가정의사한테 언급한 모든 얘기가 병력 기록으로 남는 다는 것을 간과한 이 신청인의 의료보험은 결국 가입거절 판정을 받게 되었다. 검사결과가 정상 이었음 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인 진료기록과 과거병력, 즉 증세가 너무 다양하고 많았기 때문이다. 공짜 검사를 받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 놓은 병력이 너무 많아서 의료보험 가입이 거절된 것이다.
자료제공: 김수원보험 021 763 887
Financial Adviser: FSP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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