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일자리를 약속했지만 뉴질랜드에 도착하니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 이민 제도로 인해 이미 상당히 실망한 이민자 그룹에게 두 번째로 심한 실망을 다시 안겼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구하려 뉴질랜드로 오기 위해 수만 달러를 지불했지만, 누군가의 속임수로 일이 끝내 주어지지 않자 결국 그들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긴급 주택으로 옮겨졌다.
이제 그들은 거의 예고도 없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 쫓겨나게 됐다. 11월 3일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나가야 한다고 시간이 통지된 것이다.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민성(INZ)은 문제가 된 고용주 취업 비자로 인한 착취 혐의에 대해 200건 이상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스허브는 오클랜드 거리에서 이민자들을 만났는데, 여전히 직업이 없어 곧 노숙자가 될 형편이다.
뉴스허브는 그들 중 한 명에게 "그럼 금요일 오전 10시에 정해진 숙소와 일자리도 없이 이 호텔에서 나가실 건가요?"라고 물었다.
"네, 우리에게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어디로 가야하고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라고 그는 대답했다.
"그리고 우리는 돈이 전혀 없어요, 대부분이 돈이 없어요.”
뉴스허브가 그 남자들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은 파파쿠라에 있는 침실 네 개짜리 집 두어 채에 수십 명씩 갇혀 살았다.
관련기사: 마침내 언론의 주목받는 '이민자 착취'
관련기사: ‘이민자 착취문제’… 이미 검토됐었어야
수사관들은 결국 여러 주택에 빽빽하게 들어 차 살고 있는 약 140명의 남자들을 발견했다.
정부는 센트럴 오클랜드에 임시 숙소를 제공했지만, 나흘 전 그들은 금요일 아침까지 떠나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들은 퇴거 5일 전에 통지를 받았다.
기분이 어떠냐는 뉴스허브의 질문에 그는 "느낄 수 있나요? 매일 밤 우리는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매일 밤 울어야 하기 때문에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허브와 인터뷰한 그 남자는 존재하지도 않는 일자리를 위해 2만4,000 달러를 지불했다.
그 돈 중 단 얼마라도 그에게 돌려준 것도 없고, 매일 매일 아무리 찾아봐도 일자리나 영구적인 집을 구할 수도 없었다.
이 주장은 이민자들을 대변해온 만딥 벨라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벨라는 "매일 이 이주민들로부터 그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고 말했다.
"지금 이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뿐입니다."
그는 남자들이 그들이 받은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벨라는 "이민성에서 임시 숙소와 MSD 취업 세션은 물론 매주 수당까지 마련했다"고 뉴스허브에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주민들이 여기서 저기로, 오클랜드 거리로 쫓겨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것은 이민장관 앤드류 리틀이 인신매매라고 칭한 것에 대한 슬픈 결론이다.
"이게 인신매매냐”는 질문에 그는 "네, 거의 틀림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민성은 아주 비좁은 상황의 사진들이 "뉴질랜드에 충격을 주었고, 이민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훼손시켰다"고 말했다.
새로운 수치는 이런 사례가 만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이민성은 225건의 별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81명의 고용주가 고용정지를 당했고 24명의 고용주는 인가가 취소됐다.
벨라는 "우리는 이 비자 제도 자체가 많은 이민자들을 착취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이 사건으로 기소된 이민 자문관이 출두하면서 뉴스허브의 카메라가 법정에 섰다.
이것은 일종의 결심이다. 그러나 더 나은 삶을 위해 뉴질랜드에 왔지만 이제는 길거리에 버려질 수도 있는 이 남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