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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규모는 작지만 휴식과 모험이 가득한 아벨태즈먼 국립공원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의 국립공원 중 규모가 가장 작지만 휴식과 모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벨태즈먼 국립공원(Abel Tasman National Park)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안의 낙원이다. 크루즈, 수상 택시, 카약, 헬리 투어, 쌍동선 항해 등 투어 업체들이 제공하는 수많은 여행 상품을 이용해 물, 육지 또는 하늘에서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다.


여름철이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계절이지만, 현지인들은 국립공원을 탐방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준성수기인 봄과 가을을 추천한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잔잔한 물과 조용한 해변에서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집과 같은 안락함을 원한다면 럭셔리 롯지를 추천한다. 그러나 밤하늘의 별빛 아래에서 캠핑을 하면 진정한 아벨태즈먼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하이라이트

나무와 만조선 사이에는 매력적인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수정같이 맑은 개울이 이끼로 뒤덮인 계곡을 흘러 내려와 바다와 만난다. 화강암과 대리석 지형으로 이루어진 곶마다 푸른 천연림으로 덮여있다.


완벽한 초승달 모양의 금빛 모래사장이 있는 테푸카테아 만(Te Pukatea Bay)에 있는 워킹 트랙은 고대 마오리 파(pa, 요새)가 있는 피트헤드(Pitt Head)로 이어진다. 지금도 계단형으로 깎아 놓은 지형과 식품을 보관했던 구덩이의 유적이 남아 있다. 또한 이 장소는 시야가 확 트여 있어 왜 방어기지로 선택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고유 야생동물도 풍경의 중요한 부분이다. 투이새와 벨버드의 지저귀는 소리가 숲을 가득 채우고, 가마우지, 개닛, 쇠푸른펭귄이 먹이를 잡으러 물속으로 뛰어들고, 통가섬 바닷가의 바위 위에는 물개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출입과 숙박시설

국립공원은 남쪽의 마라하우(Marahau)와 카이테리테리(Kaiteriteri) 그리고 북쪽의 골든베이(Golden Bay)와 토타라누이(Totaranui)에서 출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상 택시 서비스는 마라하우와 카이테리테리에서 출발하며, 북쪽으로는 토타라누이까지만 운행한다.


아와로아(Awaroa)와 토런트베이(Torrent Bay)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쾌적한 롯지가 있다. 해안 트랙을 따라 4곳의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 하이커 산장과 내륙 트랙에 4곳의 일반 산장이 있는데 모두 자연보호부(Department of Conservation)에서 관리한다.


산장(opens in new window)에서는 매트리스, 물 그리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조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 내의 캠프장에서는 물, 화장실, 야외 화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국립공원의 남쪽 끝에 위치한 모투에카(Motueka), 마라하우, 카이테리테리와 북쪽 끝에 위치한 골든베이와 토타라누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을 찾을 수 있다.



주요 액티비티

해안 트랙과 기타 워크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의 하나로 분류되는 아벨태즈먼 코스트 트랙(Abel Tasman Coast Track)은 완주에 3-5일이 소요된다. 곶을 오르고 천연림을 지나 여러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이 트랙은 연중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하이커와 당일 여행자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하지만 토타라누이에서 와이누이(Wainui)까지 이어지는 북쪽 구간은 훨씬 적은 수의 하이커들이 찾는다. 타카카힐(Takaka Hill)의 인상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어지는 내륙 트랙을 걷다 보면 국립공원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된다.


당일 여행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단 하루뿐이라면 수상 관광과 트랙 하이킹이 합쳐진 맞춤형 수상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자. 트랙을 따라 여러 지점에서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어 편리하다. 예약을 권장하며, 모투에카, 마라하우, 카이테리테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바다 카약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은 바다 카약의 고장으로 여러 카약업체들이 마라하우, 카이테리테리, 골든베이에서 출발하는 가이드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만약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바다 카약을 대여하고, 국립공원 내의 캠프장, 산장 또는 롯지에서 숙박할 수 있다.


바다 카약은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대여해야 한다. 국립공원의 남쪽 출입구를 이용할 경우, 카이테리테리와 마라하우에서 바다 카약을 대여할 수 있다. 북쪽 골든베이 출입구를 이용한다면 타카카에서 대여를 문의하면 된다.


자유 여행자가 상업 운영 업체를 통해 바다 카약을 대여할 경우, 업체가 제공하는 안전브리핑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해안은 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바다 카약을 최대한 만끽하고 특정 물때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모습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현지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가이드는 고객의 흥미와 능력에 맞게 투어를 설계하고, 고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필요한 모든 교육을 제공한다. 고객이 바다 카약을 처음 시도해보는 초보자이든 숙련된 바다 카야커이든 상관없이 전문 가이드가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이 가진 최고의 모습들을 고객들에게 보여준다.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은 보호된 해안으로 유명하지만, 해안의 상태를 보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적절한 옷과 물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안내 사항

  • 아벨태즈먼 코스트 트랙의 산장과 캠프장은 일 년 내내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 해안 트랙의 캠프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연보호부의 캠프 패스가 필요하다. 요금은 여기(opens in new wind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바크베이(Bark Bay)와 아와로아헤드(Awaroa Head) 사이의 통가섬 해양 보호구에서는 낚시가 금지되어 있다.

  •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식수는 토타라누이, 바크베이, 앵커리지(Anchorage)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물을 처리하거나 끓여서 식수로 이용해야 한다.

  • 12월과 3월 사이에는 바닷물의 온도가 해수욕하기에 좋다.

  • 북쪽의 와이누이부터 토타라누이까지는 수상 택시 서비스를 거의 이용할 수 없고 가이드 그룹 투어도 엄격히 제한적이다. 따라서 자유 여행자들이 깊은 대자연을 탐험하기에 좋다.

  • 상황, 시설, 서비스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트레킹을 떠나기 전에 항상 가까운 자연보호부 방문자 센터에 들러 최신 정보를 확인하도록 한다.



* 본 기사는 뉴질랜드 관광청(https://www.newzealand.com/)에 정식 허가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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