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새로운 비자 도입’… 기술인력 유치가 목적

• 2023년 총선: 국민당 대표 크리스토퍼 럭슨, 기술 및 비자 정책 공개

세계 100대 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비자와 전문 기술 인력을 위한 비자는 경제 재건을 돕기 위한 국민당 계획의 일부다.

이 정책은 국민당 대표인 크리스토퍼 럭슨과 당 이민 대변인인 에리카 스탠포드, 주디스 콜린스 과학 혁신 기술대변인이 함께한 가운데 오클랜드에서 발표됐다.

럭슨 대표는 이번 주 초에 공개된 공약집을 통해 확인된 노동당의 잘못된 경제 처리에 대한 일부 비판에 대해 "모든 것이 경제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브리핑을 시작했다.

"우리는 노동당이 남긴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할 것입니다."

럭슨 대표는 나라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 부문에서 더 빠른 성장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기술 기업들이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당은 기술 분야가 확장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민 시스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술 비자 신청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글로벌 일류 기업에서 근무했어야 하며 연간 최소 4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어야 한다.

콜린스는 "기술과 전문 지식에 대한 접근성 부족은 뉴질랜드의 기술 및 혁신 부문을 성장시키는 주요 장벽 중 하나로 기술 회사들에 의해 종종 제기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국제 졸업생 비자(International Graduates Visa)를 받기 위해서는 지난 5년 이내에 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에서 "고도로 전문화된 기술"을 갖고 졸업해야 한다고 국민당은 밝혔다.

▶새로운 비자 계획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국제 졸업생 비자(International Graduates Visa) - 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에서 최근 5년 이내에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3년 오픈 워크 비자를 제공한다. 이 비자 대상자 제한 인원은 첫 해에 500명이다.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술 비자(New Global Growth Tech Visa) - 연간 최소 40만 달러를 받는 최고의 글로벌 기술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고도로 전문화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영주권. 이 비자 대상자 제한은 첫 해에 250명이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Digital Nomad Visa) - 숙련된 모바일 인력이 해외에 본사를 둔 회사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동안 뉴질랜드로 유치하기 위한 12개월 비자로, 체류를 선택할 경우 나중에 워크 비자 또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비자 대상자 제한은 첫 해에 250명이다.

△스타트업 지원 – 스타트업이 직원에게 발급한 옵션에 대한 세무 처리 변경 사항을 조사하여 초기 인재 유치 및 보유가 용이하도록 지원.

△기술부 장관 임명 - 기술 부문과 협력하여 더 많은 혁신과 더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올바른 정책 및 규제 환경 조성.

이민 대변인 에리카 스탠포드는 뉴질랜드가 뉴질랜드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춘 보다 현명한 이민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현명한 이민은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니라 뉴질랜드의 기술 기반의 차이를 파악하고 그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더 쉽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뉴질랜드가 우리의 기술 부문을 성장시키고 더 빠른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전쟁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국가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 분야에서 더 빠른 성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술 기업들이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콜린스는 기술이 지난해 수출 수입의 14%인 114억 9,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수출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11만 4,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간 4,000~5,000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2만여곳의 소규모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뉴질랜드의 스타트업 규모를 지원 확대해야 합니다."

이 부문은 한동안 내각 테이블에서 논의된 바라고 콜린스는 말했다.

"우선 순위 중 하나는 직원 주식 옵션 계획에 대한 처리를 재고하는 것입니다. 2018년에 도입된 변화는 직원들이 주식 옵션을 행사하고 숙련된 직원을 유지하는 데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국민당은 선거 후 IRD와 함께 이러한 변화를 되돌리기 위해 협력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호주와 미국과 일치시킬것이며, 선거가 끝난 후 바로 작업이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