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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속 ‘NZ 경제학자들 금리경고’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향하는 뉴질랜드 수출품목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뉴질랜드 국민들은 그 영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대해 무역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로 인해 뉴질랜드 이자율이 원래보다 더 높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경고가 따르고 있다.

 

노조연합 카운실 경제 전문가 Craig Renney 이사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한 차례 더 50bp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그 이후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선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서 금리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빠르게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하며, 미국 연방 은행의 금리와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차이가 있어 뉴질랜드의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주택 대출을 받으려는 우리의 금리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앙은행이 OCR을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바로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자금 유도를 위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실제로 대면하는 대출 이자에는 차이가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Westpac의 켈리 에크홀드 수석 경제학자도 무역 관세가 이자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데 동의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장기 금리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으며, 미국으로 향할 제조상품들이 다른 전 세계로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과 취약한 환율이 서로 작용하면서 뉴질랜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뉴질랜드 금리가 오를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에 대해 2월이 지난 이후 더 명확해 질 수 있으며, 특히 관세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보복 관세 정도에 따라 그리고 뉴질랜드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등 주목해야 할 관점이 중앙은행에게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달러 강세와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로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뉴질랜드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했다.

 

시간이 더 흐르면 환율에 대한 압박이 더 해질 것이라며, 금리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한편 국내 수출업자들에게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수입에 의존도가 높은 뉴질랜드에게는 인플레이션이 높게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포메트릭스의 가레스 키어넌 경제학자도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여파가 전 세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은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거나 아니면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두 가지 요인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덧붙였다.

 

따라서, 우리들에게는 북미에서 나오는 제품 가격은 올라가지만 전반적으로 세계적인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제품들의 가격은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다 구체적인 현상은 2025년 후반기에 이를 때까지는 예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2026년 세계 경제 성장율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뉴질랜드의 수출에 타격을 입히고 경제 성장도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 가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으로는, 지역 경제는 수출로 인한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도시 지역은 지난 2년간의 스테그네이션과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겠지만 그 속도는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는 아주 미약한 수준에서 개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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