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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공공부문, 아시안과 퍼시피카 ‘임금격차 상당’



공공부문 기관의 최근 임금 격차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안과 태평양계 사람들에 대한 임금 격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인종별 임금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서비스위원회는 마오리에 대한 임금 격차를 2018년에 11.2%에서 2023년도에는 5.4%로 줄이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으나, 태평양계에 대한 진척은 매우 느려 2018년도 21.6%에서 2023년도에는 16.6%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시안에 대한 임금 격차는 2018년도 12.6%에서 2023년도에는 13%로 오히려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 서비스에서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18년도 12.2%에서 2023년도 7.1%로 줄어들었지만, 마오리와 태평양계, 아시안 그리고 장애 여성들에 대한 임금 격차는 평균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IRD의 경우 아시안과 태평양계에 대한 인종별 임금 격차는 2024년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공 부분 중 가장 임금 격차가 심한 조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IRD는 2023년도 아시안 평균 12.73%에 비해 2024년에는 15.92%, 태평양계는 2023년 13.26%에 비해 13.5%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MBIE의 2023년 자료에서는 전체적으로 인종별 임금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으나, 태평양계 임금 격차는 20.4%로 마오리족 보다 네 배나 많으면서 가장 높은 반면 중동 출신 또는 남미 출신보다 두 배로 많았으며, 아시안의 경우 17.5%로 나타났다.


 

내무부 DIA에서의 인종별 임금 격차는 여전해 태평양계 24.42%, 아시안 15.09%, 남미 출신 16.36%를 보였다.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2024 성별 임금 격차에 대한 보고서에서는 아시안 여성과 태평양계 여성들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카데믹 근무자들 중 아시안 여성은 33.5%의 격차와 행정직 근무자의 경우 남태평양계 여성의 13.1%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부 인종별 임금 격차를 많이 보이는 공공 기관들은 대부분 낮은 직급의 아시안과 태평양계 등이 더 많이 근무하고 있다고 하며, 예를 들어 많은 젊은 아시안들이 공공 기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종 임금 격차의 그 주된 원인이라고 공공 서비스 커미션은 밝혔다.



DIA에서는 인종별 임금 격차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하며, 낮은 급여 업무에 더 다양한 인종이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대학교 관계자는 아카데믹 분야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아시안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이유는 학생들의 절반 정도가 아시안들이고 그 중 상당수가 파트 타임으로 조교직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아시안 근무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확하게 인종별 임금 격차를 측정한 과거의 자료는 없지만, 2023년도부터 인종별 그리고 성별 격차를 조사가 시작되었고 2024년 3월 자료에서는 마오리족 임금 격차 16.7%, 남태평양계 27.2%의 임금 격차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운실은 전체 근무자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에 대한 임금 격차에는 공식적인 자료가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인구 센서스 조사에서 오클랜드 거주자의 28%가 아시안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청은 2043년도까지는 아시안 인구가 전체 오클랜드 인구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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