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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격리시설, 풀만호텔 탈주여성…법정출두


정부에서 관리중인 격리시설 풀만 호텔에서 탈출했던 여성이 13일 아침 법정에 출두하였다.

수잔 마리 데렛(Suzanne Marie Derrett)(43)은 6월2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도착했으며 3일 후 코비드-19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탈주 여성 데렛은 코비드-19의 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혐의로 13일(월요일) 오전 오클랜드 지방법원의 크리스토퍼 필드(Christopher Field) 판사 앞에 출두했다.

법률적 조언을 위해 변호사를 신청하여 오전의 많은 시간을 변호사 배정을 기다리며 보낸 후, 데렛의 사건은 마침내 한낮이 지나서야 개정되었다. 그녀는 어두운 선글라스를 낀 채 남동생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 뒤쪽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다행히도 격리 14일동안 두 번의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그녀의 변호사는 그녀와 관련된 정신과 진료 기록을 법원에 제출하였다.

그녀는 안정을 위해 더니든의 오빠 집으로 가기를 원하며, 그녀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데렛의 사진을 찍기 위한 언론의 신청을 반대했고, 항소 없이 보석금을 신청했다. 데렛은 체포 이후 아무런 문제없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필드 판사는 언론사들의 신청을 거절하고 데렛을 2주 동안 더니든에 있는 오빠의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보석 허가를 받았다. 그녀는 7월27일 오전 10시에 법정에 다시 출두할 것이고 언론 신청은 재심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의 한 언론은 지난 4월20일 데렛이 호주 퀸즐랜드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도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며, 호주 경찰은 43세의 이 여성이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약 104km 떨어진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의 남보우(Nambour)에 있는 보건시설을 떠나는 것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대중을 상대로 목격시 신고해줄 것을 요청한바 있었다.

그들은 그녀가 2014식 검은색 미츠비시 트리톤 듀얼 택시를 타고 여행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차량과 실종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경찰은 행동이 특징적이지 않아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고 당시 말했다. 퀸즐랜드 경찰이 그녀가 오클랜드로 오기 전에 찾아냈는지 확실하지 않다.


격리시설에서 이탈 후 데렛을 붙잡는 동안 데렛과 접촉한 5명의 경찰관은 코비드-19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그녀는 소수의 이탈자들 중 처음으로 관리중인 격리시설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한 사람이다.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모든 사람들은 최소 14일 동안 다른 사람들과 격리되어야 하며, 지역사회에 들어가기 전에 코비드-19에 대해 검사 후 음성 결과를 받아야만 한다. 이 14일 기간은 전세계적으로 발병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때, 뉴질랜드와 뉴질랜드 국민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취해진 국경 조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세 번째 이탈자는 지난 7월9일(목요일) 밤 해밀턴에 있는 격리시설에서 탈출하기 위해 1.8미터 울타리 안에서 울타리 타이를 자르고 이탈하여 술집에 갔다.


검역소 및 격리시설 총 책임자인 대린 웹은 지난 주 3월26일 이후 2만7723명이 관리되는 격리시설을 거쳐갔다고 말했다. 지난 주 이탈한 것으로 알려진 4명 이외의 모든 사람들은 규칙을 준수하고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총 책임자 웹은 "우리는 어떤 코비드-19 규칙을 위반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의도적으로 우리 격리시설을 떠나는 것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말했듯이, 이런 행동들은 완전히 용납될 수 없다. 귀국자들은 그들의 책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지시 사항과 정보가 제공된다”고 말하며, "관리적 격리는 코비드-19에 대한 우리의 방어에 중요한 부분이며, 이 나라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법을 준수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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