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적 격리시설에서 탈출한 남성이 호텔로 돌아오기 전 50분간 어떤 행동을 했는지 밝혀졌다.
지난 7일(화요일) 코비드-19 양성반응을 보인 30대 남성이 오클랜드의 격리시설인 스탬포드 플라자에서 탈출했다.
7월9일 열렸던 기자회견에서 관리적 격리시설의 총 책임자 대린 웹은 이 남자의 행적을 간략히 설명했다.
그는 오후 6시51분에 흡연 구역에 내려왔고, 교체 중이던 펜스 사이를 통해 탈출했다. 그는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오후 7시2분에 카운트다운에 도착하였고, 슈퍼마텟에서 20분을 보냈다. 그 후 그는 22분 동안 통화를 했으며, 그 통화는 오후 7시42분에 종료됐다. 이어 호텔로 돌아가는 우회 노선을 택해 오후 7시58분에 격리시설인 스템포드 호텔에 도착했다.
이 시간 동안 그는 Albert Street, Customs Street East, Queen Street 그리고 Victoria Street West를 따라 걸었다. 웹은 경찰이 CCTV 영상을 샅샅이 뒤져 이 남성의 동선을 시시각각 추적했다고 전했다.
검역 시설을 담당하는 메건 우즈 장관은 그 결과로 인해서 카운트다운이 소독 및 청소를 위해 폐쇄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9시30분과 대략 오후 10시30분에 카운트다운을 방문했는데, 직원들이 모든 표면을 닦았고, 특히 환자가 이동했던 동선과 사용했던 셀프 체크아웃을 더 확실하게 닦았다.
탈출한 남자는 코비드-19 공중보건 대응법 2020년 제26조 (1)에 따라 기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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