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사용 주택… ‘가격 상승과 선택 폭 감소’에 직면
- WeeklyKorea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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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가스나 보틀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가스 가격 인상과 선택의 폭 감소에 직면해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불만은 작년에 두 배로 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60만 가구가 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업 고객들도 영향을 받았다.
컨슈머 뉴질랜드(Consumer NZ)의 파워스위치(Powerswitch) 서비스 매니저 폴 퓨지는 평균적으로 약 10%의 가격 인상을 예상했지만, 가스 가격 인상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격 변동은 위치와 그들이 거래하는 소매업체에 따라 상당히 다를 것입니다."
퓨지는 지금까지 머큐리만이 가격 인상을 9.7%로 발표한 유일한 가스 공급 업체라고 말했지만, 파워스위치는 이미 최대 20%까지 가격이 인상된 사례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이 전기 요금에 더해 가스의 기본 요금인 일일 고정 요금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게 가정용 가스 사용료를 두 번 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전기는 꼭 연결해야 합니다. 전기는 사용 안 할 수 없지만 가스는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타깝게도 가스를 연결하면 하루에 평균 2달러 정도씩 기본 요금을 내야 하니, 정말 부담이 됩니다.”
"고객들이 가스비가 왜 그리 비싼지 묻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가스 연결이 돼있는데 가스렌지만 있는 경우, 실제로 사용하는 가스비보다 일일 기본료가 훨씬 더 많이 나가서 결국 매우 비싼 가스비를 지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퓨지는 일일 기본료는 적지만 연간으로 보면 800~1,000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네트워크 비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는데, 인프라가 노후화되어 있고 인프라 교체 비용과 자본 비용이 높아 네트워크 요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희소성도 있고, 당연히 희소성은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다. 가스 매장량이 줄어들면 가스 경쟁도 치열해진다.

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Gas New Zealand는 높은 가격과 어려운 시장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최고경영자 제프리 클라크는 가스가 연료로서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는 가스와 전기 부문 전체가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현실입니다. 공급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오르고 있고, 네트워크에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클라크는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농업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폐수 등을 이용해 분해될 때 방출되는 재생 가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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