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제, 문화, 라이프스타일로 분주한 세계 속에서 숨막히는 풍경과 모험의 중심지인 뉴질랜드와 경제력과 문화의 용광로로 유명한 드넓은 나라 미국 사이에는 강한 대조가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좋은 판매 포인트이기는 하지만 한 나라가 세계에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는 지와 실제 생활이 어떤 것인지는 매우 다르다. 그렇다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 두 나라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휘발유
키위들이 하늘을 찌를 듯한 휘발유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비밀이 아니다. 따라서 미국 주(州)내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미국인들은 갤런당 약 3.73달러 (리터당 1.64 NZ달러)를 지불하는데, 여기에 우리는 18.3%의 판매세만 더했다. 뉴질랜드에서 같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2.85 NZ달러이다.
1갤런을 환산하면 약 3.785 리터이므로 미국인들은 연료를 상당히 싸게 이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미국보다 72% 더 비싸다.
△임차료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반면,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도시다. 평균 임대료를 비교하면, 빅 애플에 있는 침실이 두 개인 아파트에 대해 한 달에 4,860달러 (8,216 NZ달러)라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반면, 오클랜드는 CBD 지역의 한 아파트에 대해 평균 2,360 NZ달러를 내고 있다. 그것은 뉴질랜드를 71% 더 저렴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뉴욕에는 타임스퀘어가 있는 반면 오클랜드에는 퀸 스트리트가 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주택
당신이 좀 더 잘살고 주택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미국에서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미국의 평균 집값은 392,500 달러(663,517 NZ달러)로, 높은 금액처럼 보이지만 뉴질랜드의 평균 집값인 925,812 NZ달러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보다 뉴질랜드가 40%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가 부동산 사다리의 첫 번째 순위인 소득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가격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소득
미국의 평균 임금은 연간 59,428달러(100,462 NZ달러)인데, 이는 뉴질랜드의 연간 평균 임금인65,749달러보다 훨씬 나은 것이다. 이는 미국 근로자들이 35% 더 버는 것을 의미한다. 뉴질랜드 주장에 따르면, 키위들은 매년 32일을 쉬는 반면, 미국 근로자들은 겨우 10일 정도밖에 쉬지 못한다.
물론, 귀하의 수입은 교육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고등교육
뉴질랜드의 대학교육 비용은 연간 6,000~10,000 NZ달러 정도가 들 것이다. 이 비용은 숙박비를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자체 비용이다. 무엇을 공부할지에 따라 어떤 학위는 더 많이 들고 어떤 학위는 더 적게 들 것이다. 미국에서는 주립 공립 대학은 뉴질랜드 대학보다 54% 더 비싼 미화 약 10,300 달러(17,412 NZ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들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그 학교들은 일년에 미화 90,000 달러 (152,013 NZ달러)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대학이 훨씬 더 저렴하다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으며, 또한 기존의 규정에 따라, 첫 해 또는 마지막 해에 등록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헬스케어
미국은 의료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의사 방문의 평균 비용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 성인들이 의사를 방문할 때마다 평균 미화 125달러(210 NZ달러)를 지불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 번당 평균 가격이 38 NZ달러로 81% 저렴하다.
자, 두 국가 모두 재정적으로 장단점이 있는데, 뉴질랜드와 미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국가 간 비교에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 정보에 스냅샷을 제공한다. 이 정보는 평균을 통해 수집해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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