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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日本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 “쓰나미 경보 발령”



8월 8일 목요일 오후 4시 43분(현지시각)경 일본 남부 해안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주민들에게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부상자나 심각한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규모 7.1을 기록했으며, 일본 남부 본섬 규슈 동쪽 해상에서 약 30km 깊이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규슈(九州) 미야자키(宮城)현 니치난시와 인근 지역을 가장 강하게 흔들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약 30분 후 규슈 남부 해안과 인근 시코쿠 섬에서 최대 50cm의 쓰나미 파도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지진학자들은 이번 지진이 과거 파괴적인 지진의 발원지인 인근 난카이 해구에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즉각 보고된 것은 없으나 당국자들이 부상이나 심각한 피해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일본 NHK 공영방송은 진앙지 인근 미야자키 공항에서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원자력규제당국은 현재 가동 중인 3기를 포함해 규슈와 시코쿠의 원자로 12기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전 참사를 촉발한 이후 원전이 있는 지역의 지진은 주요 관심사였다.



일본은 태평양을 둘러싼 지진 단층인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다.


지난 1월 1일 일본 노토 중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4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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