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핵전쟁 영향 연구하자'는 뉴질랜드 제안 지지

뉴질랜드와 아일랜드는 핵전쟁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과학 패널을 구성할 것을 UN에 제안했다.

아일랜드 상임 대표인 퍼갈 미덴(Fergal Mythen)은 유엔에 전달한 성명에서 마지막 유엔 연구가 1989년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로 기후 및 데이터 모델링을 포함한 과학적 진보가 눈에 띄게 진전되었다고 말했다.

미덴은 패널에 참여한 21명의 전문가들이 핵전쟁이 사회에 미치는 물리적 영향과 결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가 핵 군축과 군비 통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이 논평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웹사이트에 게시되었다.

유엔은 성명을 통해 이 결의안이 제1위원회(군축 및 국제안보)에서 144대 3으로 통과되었으며 프랑스, 러시아, 영국이 반대표를 던지고 30명이 기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한 각 국가들, 특히 핵무기 보유국들이 "오판, 오인, 잘못된 의사소통 또는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핵무기 사용과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고 무엇보다도 핵무기로 서로를 표적으로 삼지 않는 것을 유지하고 가능한 가장 낮은 경보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효과적인 조치를 추가로 식별, 탐색 및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통과시켰다.

중국, 북한, 이란, 니카라과, 러시아, 시리아가 반대표를 던졌고 29표가 기권해 145대 6으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