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Port Hills에 산불이 발생하여 통제불능 상태에 이르자 긴급 대피로 밤새 집을 비워야 했던 사람들을 위한 대피소가 마련됐다.
지난 밤 시작된 화재는 Avoca Valley Rd와 Port Hills Rd에서 밤새 번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에게 대피명령이 발령됐으며, 민방위는 현재 도움이 필요한 대피자들을 위해 St Marchin 's School 강당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12일 새벽 5시 30분 현재 소방청은 산불화재를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화재는 11일 밤 처음 시작되어 15헥타르 안팎을 모두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Dave Stackhouse는 지역 소방대장은 성명에서 첫 화재 발생시 15대의 장비와 소방대원을 배치하였다고 말하며, 지상에 있는 50명의 소방대원들은 Port Hills를 따라 구조물을 보호에 주력하고 화재가 산등성으로 더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voca Valley Rd를 따라 일부 대피령이 내려졌고, 경찰과 함께 피해 주민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고, 헬기 2대를 투입하여 화재에 대한 항공 조사와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작은 집 한 채가 유실되었으며, 인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젯밤 시작된 화재는 Hillsborough 교외에 가까운 Port Hills Road에서 떨어진 Alderson Avenue 지역에서 시작되었고, 이 지역은 도시를 마주보고 있는 야산 쪽이라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에게 발견되어 소방대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했다.
76 번 국도는 Curries Rd에서 통제되었으며,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인원이 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의 대피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스스로 위험을 느끼면 대피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소방대는 지난 9일 새벽부터 동일한 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화재를 이미 진압한 바 있다. 당시 화재는 사람들이 현장을 떠나는 것이 사람들에게 목격되어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에서 가장 치명적인 화재 중 하나는 2017년에 발생한 Port Hills 전역에 발생한 화재로 당시 진압과정에서 헬리콥터 조종사가 한 명이 사망하고, 1,600헥타르의 산림과 11채의 가옥을 소실한 바 있다.
2017년 화재의 여파는 그 지역에 1,000만 그루의 나무를 다시 심고 숲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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