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가 속해있는 호주 NSW 州는 8월 6일(금요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주에서 319건의 신규 지역사례를 기록했다.
州에서 하루에 300건이 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SW 주에서는 Covid-19로 입원한 환자 중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충격에 휩싸였다.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주 전체의 사망자는 누적 84명으로 집계됐다.
NSW 북부 테이블랜드에 있는 아미데일 지방 정부 지역은 현지 시간으로 8월 7일(토요일) 오후 5시부터 일주일간 봉쇄에 들어간다.
이는 아미데일 지역에서 하룻밤 사이에 두 건의 Covid-19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그 중 한 건의 사례는 뉴캐슬 지역의 확진 환자와의 밀접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집에 머물러야 하는 봉쇄조치는 아미데일과 가이라의 주요 도시를 포함하는 이 지방정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것이며, 7월 31일 이후 이 지역을 방문했던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봉쇄명령은 8월 15일(일요일) 오전 12시 1분까지 진행될 것이다.
NSW 주의 신규 사례 중 138명은 감염 기간 동안 격리되었다. 32명은 감염 기간 중 일부 동안 격리되었고, 51명은 지역사회로부터 감염되었다.
NSW 주 보건 당국은 신규사례 중 98건의 격리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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