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2일2분 분량

Heartland Bank, 뉴질랜드 최초…2% 이하 모기지 금리 발표

뉴질랜드의 소형 은행인 Heartland Bank에서 발표한 1년 만기 1.99%의 새로운 모기지 금리는 타 은행들의 금리 인하를 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단독 섹션에 독립형 주택으로 재융자 또는 구입조건이며, 구입시 20%의 자기 자본과 함께 그 주택에 거주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Massey Business School의 Claire Matthews는 다른 은행들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Matthews는 만약 Heartland Bank가 상당한 양의 자본을 가지고 있다면, 이 금리로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은행들은 더 큰 대응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10월 12일 Heartland Bank는 뉴질랜드 사상 최저 모기지 금리를 발표했는데, 1년 고정금리1.99% 외에도 2년 고정금리를 2.35%로, 3년 고정금리를 2.45%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식현금금리(OCR)가 0.2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은 모기지 금리를 점점 더 낮추고 있다.

Heartland Bank의 Jeff Greenslade 최고경영자는 사상 최저인 이율을 은행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돌렸다.

디지털화는 낮은 경영 비용을 의미하며, 이를 대출자들에게 낮은 이율로 전가할 수 있고, 빠른 대출심사로 단 몇 분 만에 결과를 주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주류 은행의 긴 대출심사 과정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한, Heartland의 그룹 구조는 광범위한 자금 융통성을 제공하고, 이 파격적인 모기지 제안은 한정된 시간 동안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뉴질랜드의 다른 은행들도 모기지 금리를 낮추도록 압력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SBS은행도 18개월, 2년, 3년의 고정대출 모기지 금리를 2.49%로 낮췄다.

소규모 은행들은 현재 이자율이 더 비싼 큰 은행들에게 싸움을 거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ANZ, ASB, BNZ, KIWI BANK, WESTPAC 등은 모두 1sus 고정 금리를 2.55%로 판매하고 있다.

이제 중요한 문제는 이들 대형은행 중 어느 한 곳이 경쟁에 참여하고 금리를 인하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NZME 소유 부동산 상장 사이트인 OneRoof의 편집장인 Owen Vaughan은 주택 소유자들은 5월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이 거래되면서 Covid-19 이후 저금리와 강력한 매수자 수요의 큰 혜택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Vaughan은, 에이전트들은 자산이 자체 평가보다 훨씬 높게 부동산이 팔리는 것을 자주 보고 있고, 오래된 CV는 신경 쓰지 않으며, 시장의 속도 때문에 구매자들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고, 모기지 대출을 처리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더 낮아지는 금리에 부동산 시장은 활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환 전 고려해야 할 사항

기록적인 낮은 모기지 금리와 캐쉬백 프로모션은 모기지 전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일 수 있다.

그러나 주택 소유자들은 성급하게 빠져들기 전에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인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