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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GP 대 인구비율 ‘1 대 1900명인 지역’

로토루아와 타우포를 관할하는 뉴질랜드 보건당국 Health New Zealand에는 현재 63명의 가정의인 GP가 활동 중인데, 이 지역의 인구는 12만 100명이다.

 


최근의 메디컬 카운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Health NZ Lakes 지역은 가정의(GP) 1명 당 1,900 명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가정의도 모두 풀타임 의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차 의료서비스 의료진이 부족한 가운데 타우포에서 세 번째로 크고 새로 개업한 가정의 병원 Wellspring Medical 은 이미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병원 공동 대표인 나탈리 클라크와 반다 노베 의사가 말했다.

 

두 의사들은 환자들과 자기들 자신 그리고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자신과 직원들을 돌볼 여유가 없다고 했다.

 

지난 해 10월 개업한 이 병원의 두 의사는 자신들의 생활 여유를 찾으려고 풀타임으로 일하려고 하지 않고 작은 규모의 병원을 생각하고 시작해, 환자 수를 Royal New Zealand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 에서 정한 풀타임 근무 의사  1명 당 1,600명의 비율을 넘기지 않으려고 제한하고 있다.

 

개업 4개월 후 1,200명의 환자들이 찾아왔으며, 1년이 지난 후 1,500명의 환자들이 등록되어 있고, 200 명의 환자들이 대기중이다.

 

적은 수의 환자들 수를 유지하면서 보다 여유 있는 진찰 시간과 대기 시간을 줄이도록 노력하였지만, 첫 해가 지난 시점에서 병원 수용능력이 두 명의 의사가 기대했던 것보다 넘어섰다.

 


전국 의사의 GP수 25% 이하로 감소

뉴질랜드 의료위원회의 2024년 인력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의사 중 GP 비율이 25%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부터 2000년 사이 GP 비율은 뉴질랜드 전체 의사의 40% 정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와이카토 지역의 경우 인구 45만8,600명에 390명의 GP가 진료하고 있다.

 

와이타하 캔터베리는 GP 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인구 60만 2,000명에 572명의 GP가 근무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GP는 주당 44.6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의 경우는 평균 49시간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웨스트 코스트 지역은 37.8  시간을 진료하고 있다.

 

가정의와 응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GenPro 대표인 앵거스 챔버스 박사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수는 현재 GP들이 받고 있는 근무 압박을 정확하게 표출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조사의 결과는 GP들의 늘어나고 있는 근무 시간의 멈춰진 한 순간만을 의미하고 있다고 하며, 늘어나고 있는 고령인구들로 의사들의 근무 시간은 계속해서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의 의료 책임 조 본 박사는 뉴질랜드에서 GP 수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전문의로 지향하는 의료진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차 의료 서비스에서의 의료 인력 부족은 지역 사회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를 방지하고 1차 서비스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정부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 박사는 보건부와 Health New Zealand는 1차 서비스 의료진 확보를 위하여 새로운 의대를 와이카토 지역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에도 연간 25명을 더 증원하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Health New Zealand의 인력 담당 피오나 맥카시는 GP 지원을 유도하는 한편 국내 GP 인력 확보와 연수 등을 도모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고 하며,  GP 수련 과정의 수를 2026년까지 300명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카시는 2022년과 2023년에도 GP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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