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B는 내년까지 모기지 상담사를 통한 대출 사전 승인 신청을 대부분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 조치는 모기지 상담사들이 대출신청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졌다고 불평을 토로한 후 나온 조치다.
엣지 모기지(Edge Mortgages)의 모기지 상담사인 글렌 맥레오드는 브로커 신청을 처리할 직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은 패널 동등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출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ASB는 지난주 내년 1월 10일까지는 기존 ASB 고객이 아닌 고객에 대해서는 모기지 상담사를 통한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상담사들에게 이 조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휴가를 맞추고, 늘어나는 대출 신청서를 처리할 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ASB는 전반적인 목표는 대응 시간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1월 10일까지는 신청서 처리 기간이 영업일 기준 5~7일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출 상담사들은 현재 일부 은행에서 신청을 처리하는 데 최대 3주가 걸릴 수 있다고 불평했었다. 이게 화근이 된 것.
ASB 측은 모기지 상담사들에게 기존의 자사 고객으로부터 최대 80%의 대출가치비율(LVR)로 사전 승인 신청을 한다면 계속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 은행 고객이지만, 대출 조건을 특약으로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적정 수준의 자본을 보유한 대출자들의 신청도 허용됐다.
은행은 일반적으로 사전 승인에 대해 더 엄격한 입장을 취하는데, 이는 LVR 제한 "시간 제한"을 관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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