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지점 매니저가 자신의 집을 방문했을 때 사망한 한 여성의 가족은 은행 옴부즈맨의 판결로 부정 행위가 밝혀져 ANZ은행으로부터 사과와 보상을 받게 되었다.
ANZ은 사망한 마리아 웨라 캠벨(Maria Wera Campbell)의 은행 계좌를 잘못 취급한 것에 대해 거의 2년 동안의 분쟁 후 상대에게 19,000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2018년 7월16일, ANZ 마나와투(Manawatū) 지점의 개인 매니저는 캠벨이 사망한 지 몇 시간 만에 캠벨의 자택을 방문했다.
그러나 캠벨의 딸인 와이 캠벨(Wai Campbell)은 “은행 매니저가 자신의 집을 방문할 수 있는 권한을 받지 못했으며, 사망한 여성의 서명된 권한을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계좌 중 일부를 폐쇄하고 다른 가족의 계좌로 돈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와이 캠벨은 은행이 서명된 권한 없이 계좌를 변경함으로써,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자 은행 옴부즈맨에게 불만을 제기했다. 은행 옴부즈맨은 캠벨에게 보낸 서신에서 ANZ 은행원이 은행의 정확한 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며, 여성과 만난 내용도 기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 언론은 전했다.
최종 결정에서, 은행 옴부즈맨의 니콜라 슬래든(Nicola Sladden)은 은행으로 인해 발생된 법적 수수료를 보상하고, 보상금으로 6,000달러를 지불할 것을 권고했다. 슬래든은 보고서에서 캠벨과 그의 어머니의 재산은 33만50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슬래든은 "은행 측은 계좌를 변경하기 전에 서명을 받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은행의 행동이 마리아 가족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줬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사과했다"고 말했다.
망인의 딸 캠벨은 법률 자문을 구했으며, 다른 가족들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한 언론은 전했다.
스테판 헤릭(Stefan Herrick) ANZ 대변인은 은행 매니저는 죽어가는 여성의 계좌를 통합할 권한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전하며, "이것은 아프고 병상에 오래 누워 있는 기간 동안 오랫동안 단골 고객이었던 고객의 집으로 찾아가 개인 계좌를 해지하고 잔금을 공동 계좌로 이체하려는 행동은 고객을 보살피는 경우"라고 말했다.
"당시 직원은 고객과 오랜 관계를 맺고 그녀를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그녀가 건전한 정신이었다고 믿고 있으며, 그녀의 계정에 대한 의사 결정 능력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불행히도, 고객은 다음 날 위임장에 서명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직원은 고객으로부터 의뢰 받은 계좌를 통합할 권한이 있다고 굳게 믿었고, 망인의 지시에 따라 행동할 의무가 있었다”
"이는 근본적으로 가족간의 망인에 대한 재산관련 분쟁이다. ANZ은 의도적으로 이 일을 벌인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사과하는 것을 포함한 은행 옴부즈맨의 조사에 경의를 표했다. 캠벨 씨는 아직 은행 옴부즈맨의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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