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Air NZ)는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해외 여행을 더 안전하고 쉽게 하기 위한 디지털 건강 여권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국영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인 IATA가 개발한 디지털 '트래블 패스 앱’을 4월 오클랜드-시드니 노선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앱은 항공사 로비단체가 2020년 말 출시한 앱으로 싱가포르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여행자들은 이 앱을 통해 Covid-19 검사 및 예방접종 상태와 관련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제지할 수 있다.
여행업계는 트래블 패스가 각국 정부에게는 국경을 다시 개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고, 승객들에게는 좀 더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의 디지털 책임자 Jennifer Sepull은 “국경이 재개되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체크인 시 확인해야 하는 등 여행의 모습이 매우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항공사와 쉽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건강 진단서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대국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세계 각국에 대한 모든 여행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항공 승무원과 고객 모두에게 3주간 시범 운영되며, 이후 운영 결과에 따라 다른 노선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항공사는 Covid-19 검사와 예방 접종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옵션에 대해 정부 기관과 협의 중이다.
승객들은 본인들의 전자여권과 연결된 디지털 건강지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검사 또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면 검사실에서 안전하게 개인의 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그런 다음 데이터를 기준으로 여행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해당 여행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시 녹색 체크 표시가 주어진다.
Sepull은 트래블 패스가 널리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비용은 승객에게는 무료이며 항공사의 경우 명목상의 비용이라고 말했다.
또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결정은 정부의 결정 사항이며, 항공사는 이러한 정부의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한편, 분석가들은 트래블 패스 앱이 긍정적인 단계에 있지만, 해외여행 반등을 위해 진정으로 판도를 바꾸는 것은 광범위한 예방접종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25명의 보건 전문가들이 국가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이제 그들은 2-3주 내에 12,000명의 관리 격리시설 및 국경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의 일환으로 20일부터 고 위험 국경 근로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2일 웰링턴과 24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실시됐다.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전국에 출시하는 데는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현재, 에어뉴질랜드 주식은 2.3% 오른 1.555달러를 기록했다. 그 주식은 지난 1년 동안 4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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