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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90년대 이후 슈퍼마켓 마진률 ‘두 배 이상 증가’



지난 4월, 뉴스허브는 슈퍼마켓이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마진이 충격적으로 높다는 소비자보호원의 발표를 보도했다. 어떤 경우에는 판매 가격의 절반 이상을 마진으로 챙기고 있었다.


뉴스허브는 심층 취재를 통해 납품 업체로부터 공급 받은 상품에 대해 마진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하는 두 명의 납품업자들은 슈퍼마켓들이 그들의 상품에 대해 벌어들이는 마진이 1990년대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두 납품업체 모두 건조 포장된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90년대에는 슈퍼마켓의 마진이 12~15% 였는데 비해, 현재는 35~41%의 마진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즉, 그들의 식품이 1달러에 팔리면, 슈퍼마켓은 30년 전보다 약 25센트를 더 챙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1년 전보다 거의 10% 비싸다.


많은 납품업자들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슈퍼마켓이 그렇게 높은 마진을 가져가면 납품업자들이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체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너무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 최고경영자인 존 더피는 "납품업자들이 슈퍼마켓의 보복을 두려워한 나머지 기록에 남기기는 매우 어렵지만, 우리는 마진이 불안할 정도로 높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뉴스허브는 판매금액의 55%에 납품하고 있다는 46개 납품업자들과 통화했다. 대다수는 슈퍼마켓의 마진이 판매가의 30~40%라고 말했다.


그들은 뉴스허브에 자신들과 소비자들이 망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납품업자는 "이것은 협상도 아닙니다. 슈퍼마켓이 제시한 가격과 조건이 맞으면 납품하고 그렇지 않으면 납품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자는 "그들의 힘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뉴스허브가 그 소식을 방송한 후, 더 많은 납품업자들이 연락을 취했고, 그 중 두 곳은 1990년대의 정보를 제공했다.


그들은 슈퍼마켓이 그들의 제품에서 차지하는 마진이 90년대 이후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식품 및 식료품 산업 컨설턴트인 닉 호겐디크는 "납품업체에 대한 소매업체의 기대 마진이 크게 변화했다. 소매업체에서 차지하는 마진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스허브는 슈퍼마켓 측에 두 곳의 납품업체를 예로 들며 상품 마진이 왜 그렇게 올랐는지를 물었다.


카운트다운을 소유하고 있는 뉴질랜드 울워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90년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업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뉴질랜드 울워스 대변인은 이어 "문제가 있는 납품업자는 당사에 연락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말했다.


푸드스터프 측은 제한적이고 익명의 정보로 제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가치 있고 정확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던컨 웹 소비자부 장관은 "슈퍼마켓에서 벌고 있는 마진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한 가격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상무위원회의 조사에서 이들 식품 기업들이 하루에 10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정부는 새로운 식료품 위원을 포함하는 식료품 경쟁법을 도입했다.

위원회의 식료품 담당 관계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윤폭이 예상보다 높으며,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마진 변동에 대한 불만이 있는 25명의 납품업체들에게 그의 팀을 방문해 조사를 요청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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