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대한 조기 폐쇄 조치는 없을 것이며, Jacinda Ardern 총리는 8월 24일 월요일 내각회의에서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경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당분간 현재 수위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오클랜드는 8월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3단계 하에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2단계에 있을 예정이다. Ardern 총리의 발표는 오늘 11건의 신규 사례를 발표하며 이어 나온 것이다.
Ardern 총리는 오클랜드가 지난 8월 12일부터 3단계 경보를 발령한 것이 발병의 경계를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감염 사례가 조기 발견되었다고 말하며, 다만 아쉬운 것은 이번 발견에서 증상에 의한 자발적 검사 보다는 정부의 역학 조사에 의해 검사 받은 숫자가 많았던 점이라고 밝혔다.
▪ 경계 수위를 변경할 필요와 수준을 높일 필요가 없다
▪ 현재 경보 설정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7만515건의 검사 수행
▪ 접촉 추적은 48시간 이내에 80%의 밀접접촉자를 연락하는 기준을 충족시켰다
▪ 미국과 비교하며 "뉴질랜드는 발병률이 낮은 소수의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를 빗대 Covid 발병이 통제 불능이라고 거듭 주장해온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묘한 답변이었을 것이다.
▪ 3단계 하에서 체포된 사람은 단 2명뿐
▪ 구글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더들은 지난 제한조치보다 훨씬 덜 움직이고 있다.
■ 향후 발병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Ardern 총리는 이번 재기 계획은 3단계 수위가 향후 발병에 항상 사용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오클랜드 남부지역이 많은 모임과 함께 인구밀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번 사례는 달랐다고 말했다.
총리는 호텔 관리직원이 양성반응을 보인 Rydges Hotel 사례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었으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해외 도착과의 연결고리를 정확히 찾아내고, 밀접한 접촉이 빠르게 격리되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 클러스터는 많은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뉴질랜드에서 최초 발병한 사례와 연관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 11건의 새로운 사례
Ashley Bloomfield 보건국장은 11건의 신규 Covid-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9건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고, 2건의 해외 유입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9건의 지역사회 감염 중 5건은 기존의 오클랜드 클러스터와 연결되어 있으며, 밀접 접촉자 추적 및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89건의 Covid 사레 중 88건이 현재 클러스터에 속해 있으며, 1건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 St Lukes mall 근로자는 버스에서 감염됐을 가능성 유력
Bloomfield 보건국장은 St Lukes mall 근로자가 또 다른 감염자와 같은 버스를 이용했을 수 있다고 말하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St Lukes mall 건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와 연계를 밝혀냈다.
Covid-19 감염자 중 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총 8명으로 2명은 오클랜드시티병원에, 1명은 노스쇼어 병원에, 5명은 미들모어 병원에 입원 중으로 미들모어 병원 입원환자 중 1명은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오클랜드 검역시설에 입주한 클러스터와 연계된 사람은 143명이다. 여기에는 양성반응이 나온 70명과 나머지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이다.
▪ 현재 총 확진 환자는 1315명이고, 활성 환자는 105명이다.
▪ 해외에서 유입된 2건의 사례는 Jet Park Hotel로 이송되었다.
▪ 어제 실시된 검사는 15,714건이었다.
Bloomfield 보건국장은 국경 노동자에 대한 검사가 거의 완료되었고, 2차 검사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는 앞서 이번 검토로 좋은 조짐이 보이면 일정보다 먼저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St Luke 사례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 지금까지 발병 건수는 총 80건으로 Rydges 사례 및 St Luke 사례에서 각 1건씩, South Auckland 클러스터 사례에서 78건이었다.
▪ 발병 이후 15만4000여 건의 검사가 있었으며 이 중 3분의 2가 오클랜드에서 검사했다.
▪ South Auckland 클러스터는 Americold 표면 검사의 결과에 따라 개인 간 감염에서 시작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Rydges Hotel 관리 직원은 감염된 여행자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지 몇 분 후에 같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 후 Covid-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많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