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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 탄 여객기, 미군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한 후 추락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미 당국은 밤새 , 군용 헬리콥터와 충돌한 아메리칸 항공기에 탑승했던 64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지난 25년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항공 사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목요일 미국 버지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미 육군 헬리콥터와 충돌한 뒤 강에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항은 미국 수도 워싱턴 디시(D.C.)에 가장 가까운 공항이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여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희생자 수는 불분명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테러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아메리칸 항공 등에 따르면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출발해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 이글 항공기가 미 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충돌한 뒤 포토맥 강에 추락했다.


해당 항공기는 아메리칸 항공을 대신해 지역 항공편을 운항하는 피에스에이(PSA) 소속 항공기다. 시엔엔(CNN), 엔비시(NBC) 뉴스 등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육군 헬리콥터에는 승무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연방항공청(FAA)은 레이건 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지시켰다. 워싱턴 디시(D.C.) 경찰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여러 기관이 포토맥강 추락 사고 현장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과 가까운 지점의 수온은 약 1.7°C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이날 밤 폭스 뉴스의 션 해니티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현재 여러 기관이 대응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방 및 지역 법 집행 기관이 협력하여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전체가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 마음을 함께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시는 “워싱턴 에프비아이 현장 사무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추락 사고와 관련해 범죄 행위나 테러와 연관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디오 트랜스폰더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 5342편은 포토맥 강 상공에서 급격한 고도 손실을 입어 약 400피트, 시속 225km의 고도로 레이건 내셔널에 도착했다. 2004년에 제조된 캐나다산 봄바디어 CRJ-701 트윈 엔진 제트기는 최대 7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착륙 몇 분 전, 항공 교통 관제사들은 도착하는 여객기에게 레이건 내셔널의 더 짧은 활주로 33에 착륙할 수 있는지 물었고 조종사들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관제사들은 비행기가 활주로 33에 착륙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비행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비행기는 새 활주로로 접근 방식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락 30초 전, 항공 교통 관제사가 헬리콥터에 도착한 비행기가 시야에 있는지 물었다.


관제사는 잠시 후 헬리콥터에 또 다른 무선 호출을 했다: "CRJ 뒤로 PAT 25 패스". 그 후 몇 초 후, 두 항공기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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