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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20년 만에 10만 달러 손실 본 오클랜드 주택


A Parnell property in this group of units sold for $87,000 after it was bought for $205,235 in June 2000.


20년 전쯤 오클랜드에 집을 샀고 금년에 팔았다고 한다면 상당 금액을 벌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최근 몇몇 거래를 통해 보면 집주인들이 손해를 보았으며, 심지어 한 사례는 10만 달러 이상을 손해보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들의 경우 리스 홀드 주택의 경우였다.


 

매물로 나온 주택들 중 가격이 매력적으로 제시되며, 첫 주택 구입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끄는 몇몇 형태의 주택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오클랜드 워터 프론트의 원 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매물로 제시된 가격이 10만 달러도 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또 다른 경우로 코히마라마의 방 세 개 주택의 희망 가격이 35만 5,000 달러로 나와있다.

 

크라이스처치의 파파누이에 있는 한 주택은 CV가 58만 달러지만, 지난 주 10만 달러에 매매가 성사됐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처럼 보이지만, 이런 경우 바이어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물로 나온 주택이 리스 홀드인 경우인데, 보통 이러한 경우 주택의 토지는 거래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경우 택지 위에 건축된 건물만 구입하는 경우이거나, 아파트인 경우는 건물 토지 위의 아파트 건물만 사게 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건물만 산 사람들은 그 토지에 대해 토지 소유주에게 일정의 토지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매년 수만 달러의 토지 임대료에 더해 정기적으로 인상되는 임대료로 인해 건물 가치가 점차적으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Opes Partners의 Ed McKnight 한 경제 전문가는 코히마라마 주택의 경우 CV가 142만 5,000 달러였지만, 금년 초 32만 달러에 매각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에 33만 달러에 매입했기 때문에 19년 동안 1만 달러가 하락한 반면, 오클랜드 지역은 거의 250%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파넬에 위치한 또 다른 주택은 CV가 97만 달러지만 지난 주 8만 7,000 달러에 팔렸으며, 이 주택은 지난 2000년 6월에 20만 5,000 달러 정도에 매입했다.

 

지난 24년 동안 이 주택의 가치는 58% 하락하였지만, 파넬의 다른 주택들은 같은 기간 동안 무려 335%나 올랐다.

 

The value of one leasehold property in Kohimarama dropped by $10,000 over 19 years, while the wider Auckland area recorded an increase in sales price of almost 250 percent.


이 주택의 경우는 CV보다 91%나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었지만, 좋은 거래라고 꼭 볼 수는 없다고 하며, 투자자들은 리스 홀드 주택에 대하여 충분한 사전 공부가 필요하다고 투자자연맹의 매트 볼은 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리스 홀드 주택을 소유하거나 임대 매물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있다고 하며, 이런 형태의 주택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사전에 법적인 내용과 투자적인 조언 등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클랜드 부동산 투자자협회 사리나 기번은 토지 임대 가격은 특별히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하며, 통상 임대 주택 수입 인상폭이 4.5% 정도이면 주택 토지의 인생폭은 연간 7%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매매된 주택들 중 리스 홀드의 주택은 1%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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