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 및 특별 문화공연 성료 -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은 11.28(월) 사모아 수도 아피아에 소재한 오라토르 호텔(Orator Hotel)에서 2022년 한-사모아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성명을 통해 알려왔다.
금번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우리측은 윤옥채 대사대리를 파견하였으며, 사모아측은 Peseta Noumea Simi 외교부 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당시 김창식 주뉴질랜드대사는 사모아에 신임장 제정 前으로 윤옥채 대사대리가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Hon. Papali’i Li’o Ta’eu Masipa’u 사모아 국회의장과 주요 각료* 등 현지 고위급 인사 다수가 참석하였고, 駐사모아 각국 외교단 및 명예영사, 국제기구 관계자 등도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 △Hon. Mulipola Anarosa Ale Molioo 재무장관, △Hon. Valasi Luapitofanua To’ogamaga Tafito Selesele 보건장관, △Hon. Toeolesulusulu Cedric Pose Salesa Schuster 천연자원・환경장관 등
윤 대사대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한-사모아 양자관계가 다방면에서 발전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윤 대사대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우선순위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동 박람회 개최에 관한 사모아 정부의 지지를 적극 당부 하기도 했다.
사모아 정부 대표인 Simi 외교부 차관은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를 찾아준 한국 대표단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특별공연에서는 뉴질랜드 거주 한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해나 리*가 한국의 아리랑, 사모아의 La’u Samoa와 같은 양국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연주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해나 리는 한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올해 5.28(토) 웰링턴 마이클파울러센터에서 개최된 한뉴 수교 60주년 행사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다.
금번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계기로,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양국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리의 對태평양 협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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