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가장 건조했던 3월… ‘물 사용 제한’ 가능성
- WeeklyKorea
-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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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4월 4일

오클랜드는 15년 만에 가장 건조한 3월을 지냈는데, 이번 비에도 불구하고 이르면 6월에 의무적인 물 사용 제한이 시행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10년 이래 가장 건조한 3월을 보낸 후 오클랜드 댐의 저장량은 후누아와 와이타케레 레인지의 유역이 60%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이맘때는 보통 74.8% 수준이었다.
워터케어 책임자인 샤론 댄크스는 모닝 리포트에 오클랜드 주변 토양이 매우 건조하다고 말하며, 오클랜드에는 최근 비가 조금 내렸지만, 댐을 채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오클랜드의 주당 평균 물 수요는 현재 하루 4억 7,200만 리터이다.
그녀는 오클랜드 시민들이 6월에 의무적인 물 제한이 시행되기 전 물 사용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샤워시간을 1분만 줄여도 하루에 2,0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원에 물을 줄 때는 트리거 노즐을 사용하고, 증발이 적은 밤에 물을 주면 좋습니다."
워터케어는 댐이 아닌 와이카토 강 수원지에서 물을 최대한 조달하고 그녀는 말했다.
워터케어는 앞으로 제한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날씨에 어느 정도 의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강수량은 보통에서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랜드 시의원이자 정책 및 계획 위원장인 리처드 힐스는 워터케어가 카운실에 정보를 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기록적인 속도로 누수를 잡고 있으며, 물 절약 메시지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오클랜드 주민이 누수를 신고하고 물 낭비를 계속 예방함으로써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역할을 다한다면, 우리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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