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만료된 식품 판매', 카운트다운 무어하우스… 고객들 원성사

더 많은 쇼핑객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카운트다운 무어하우스가 판매하고 있는 마늘빵, 마요네즈, 고기를 포함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연어와 킹피쉬가 크라이스트처치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초기 불만이 제기된 지 불과 몇 주 만이다.

슈퍼마켓 체인인 카운트다운은 유통기한이 지난 생선이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잘못 배치된 것과 관련된 문제를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거주하고 있는 데이비드 레아는 무어하우스 카운트다운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일하고 있는 품목 중 "유통기한이 만료된" 연어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유통기한이 19일이나 지난 연어 한 팩을 발견했고 다른 일부 생선 제품의 유통기한은 최대 2주까지 변경된 것을 발견했다.

스터프는 그 이후 쇼핑객으로부터 다른 식료품의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들에 대한 문제와 사진을 받았다.

한 쇼핑객은 그의 아내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식료품을 사러 카운트다운 무어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이 카운트다운에서 구매한 마늘 빵을 데워 크리스마스에 먹기 위해 개봉했을 때, 빵에 두꺼운 곰팡이로 덮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포장지를 보니 마늘 빵의 유통기한이 10월 30일까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남자는 가족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체계적인 실패와 슈퍼마켓의 유통기한 만료 확인 관행이 끔찍한 상태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스터프에 연락한 또 다른 쇼핑객은 그의 아내가 카운트다운 무어하우스에서 샐러드 드레싱을 구입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제품의 유통기한이 1년 전에 만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가족이 해당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들에 대해 아직 유통기한 내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 해프닝을 겪었다고 말했다.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임박한 상품을 반짝 세일했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1달 전에 구입한 샐러드 드레싱의 유통기한이 1년전에 만료되었다는 것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쇼핑객들은 공통적으로 유통기한이 이미 지나간 식품을 판매 선반에 올려놓고 팔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트다운 측은 식품에 대한 안전이 "최우선순위"고 "강력한 식품 안전 절차 및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내부 및 MPI에 의해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무어하우스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고 교체" 재교육을 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트다운은 제품의 특정 날짜 또는 식품안전기준에 대한 우려나 질문이 있을 경우 고객 관리 팀에 문의할 것을 고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