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목)에 열린 NZ Compare Award는 뉴질랜드 통신 서비스와 에너지 서비스 부분에 총 25개 어워드를 다루는 뉴질랜드 내 가장 큰 어워드 행사 중의 하나로 각종 광 통신 네트워크 기업들과, 전기 네트워크 기업들, TUANZ (Telecommunication Users Association NZ)등의 정부와 연관된 해당 업종 관계 기업들이 스폰서하는 공신력 높은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시티의 Aotea Centre에서 개최되었고, 사회는 TV 3의 앵커로 우리에게 친숙한 Mike McRoberts 가 진행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을 알리며 첫마디로 올해는 그 어떤 해 보다도 많은 참여가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있었음을 알렸는데 이러한 경쟁속에서 메가텔이Contact Energy, 2Degrees등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Best Value Energy Provider Award 와 Best Busines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Best Value Energy Provider는 가격, 편리함, 퀄리티 등을 고려 시 가장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메가텔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10월에 새로 출시한 “메가 세이버 번들” 상품이 모든 판정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전기를 베이스로 인터넷, 모바일, 가스 서비스를 함께 묶으면 약정 없이 매력적인 디스카운트를 받는 것이 큰 특징이다.
번들 시 전기는 매 월 5% 할인, 인터넷은 월 $20 할인, $39 무제한 데이터 모바일 플랜은 월 $30로 할인이 되며, 가스의 경우 매 월 10%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이 할인 혜택은 고객이 취소할 때까지 약정 없이 매 월 계속 이어진다.
신규 고객 가입시 $150 welcome credit 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메가텔의 수상 소감 중에 “10년, 20년 후에 어쩌면 이 프로모션으로 가장 오랜 번들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기네스 레코드에 오를 수도 있을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하여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 좋은 할인 혜택이 지속된다면 어쩌면 가능할 법한 이야기다.
메가텔이 이 프로모션을 만든 이유를 소개했는데, 그 동안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서비스 범위를 늘려 4가지 서비스 (전기, 가스,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였음에도, 각 서비스별 각기 다른 계약 기간으로 인해 번들로 묶지 못하여 혜택을 못 받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 놓은 방법이었다.
무약정으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기 서비스와 하나의 서비스만 함께 묶어도 번들 할인이 시작되고, 고객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서비스를 추가하여 궁극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로, 메가텔 모바일 플랜은 우리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플랜에 한국 통화가 무료로 포함되어 있어 교민분들께 이미 널리 쓰임 받고 있는 상품으로 전기만 추가하면 곧바로 매력 있는 할인가격이 적용되니 참고할 만하다.
Best Digital Innovation 은 통신, 에너지 기업들 중에서 그 해의 디지털 혁신이 가장 큰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디지털 혁신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가가 어워드의 관건이다.
메가텔은 이 부분에서 AI 기반의 챗봇과 고객 관리 시스템 개발로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를 실제 사람을 거치지 않고도 대부분 AI와의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는데, 일반 정보 문의부터, 서비스 설치/개통 관련 문의, 장비 배송 관련 문의, 인보이스 관련 문의, 서비스 장애 지원까지, 다양한 언어로 지원하며 기존 업체들의 챗봇 수준을 훨씬 뛰어 넘는 놀라운 수준을 선보이며 당당히 어워드를 거머쥐었다.
이는 24시간 지원되며 그동안 통신과 에너지 서비스 콜센터와 연결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고객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듯하다.
메가텔은 2001년 시작된 유서 깊은 교민 기업이자 성공 사례이다.
2001년부터 한국 교민의 이민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한국으로의 저렴한 국제 전화 카드, 한국어 서비스 기반의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후 한국 TV 컨텐츠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코리안 아이피티비 서비스를 제공, 모바일로도 한국에 바로 전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양한 부분에 교민의 편의를 품질 높은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노력해왔다.
매우 놀라운 점은, 2011년 당시 고객들에게 더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인터넷+전기 번들 할인 혜택을 제시했는데, 이는 뉴질랜드 최초의 통신+에너지 번들 상품이었다.
2019년에는 로컬 에너지 기업인 Todd Corporation 산하의 노바 에너지에 합병되었는데 이후 Todd 가 보유한 리테일터 최대의 천연 가스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스 서비스도 저렴한 가격에 함께 제공하게 되었고, 이후로도 비즈니스 그대로 독립성을 유지하며 로컬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어 한국 교민들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기업이다.
이번 수상 소식을 통해 메가텔과 연락하여 미래 목표 및 계획에 대해 물었다.
메가텔은 매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 증가에 우려를 표하며, 지속 가능한 저렴한 비용 제공을 위한 시스템과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 교민 커뮤니티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계획 중이며 곧 아이피티비(IPTV)를 더욱 편리하게 시청하실 수 있는 방법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메가텔은 이번 수상에 대해 특별히 교민 분들께 표한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번 수상이 있기까지 함께 해 주신 교민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드림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 연시 되시기 바랍니다.”
* 메가텔: www.megatel.co.nz
* A.I 챗봇: 웹사이트 우측 하단 말풍선 아이콘 클릭하면 한국어로도 대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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